코로나 장기화로 취업난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어렵게 취직한 회사를 퇴사하고
재취업을 준비하는 '퇴준생' MZ세대가 늘고 있습니다.
새로운 출발을 꿈꾸며 퇴사한 뒤,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퇴사 전 실업급여,
4대 보험 등 관련 금융상식을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.
꼭 챙겨야 할 실업급여
실업급여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했을 때 재취업 준비를 하는 동안 지급하는 급여.
고용노동부에서는 2022년 7월부터 실업급여 수급자의 재취업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실업급여 요건을 강화했습니다.
수급자별 특성에 맞춰 재취업 활동 최소 횟수와 인정 범위를 다르게 적용하며, 취업 지원을 원할 경우 구직의욕 및 능력
취업 준비도에 따라 맞춤형 재취업지원을 합니다.
또한 허위 및 형식적인 구직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
퇴사 후 달라지는 4대 보험
4대 보험 상실신고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.
퇴사자 4대 보험 지원 정책
재취업 활동 기간 동안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국민연금, 건강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국민연금공단의 '실업 크레디트'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'임의계속 가입 제도'가 있습니다.
실업 크레디트는 연금보험료의 25%는 본인이 납부하고 나머지 75%를 정부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해주는
제도입니다.
실업급여를 수급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자가 1개월 이상 국민연금을 낸 기록이 있다면 활용할 수
있습니다.
이때 연금보험료는 인정소득(실직하기 직전 받았던 3개월 평균 소득의 50%)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.
건강보험 임의계속 가입 제도는 최대 3년간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.
단, 직장가입자로 1년 이상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,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후 2개월 이내에 신청 가능합니다.
거주지역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, 상황에 따라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
있으니 미리 문의 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새로운 도약을 하기 전에는 퇴사 이후 변화되는 건강보험료, 국민연금 등 경제적 변화에 대해서도 반드시
알고 있어야 합니다. 필요할 경우 실업급여, 실업 크레디트, 임의계속 가입제도와 같이 국가 지원 정책을 활용하여
안정적인 새 출발을 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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